👑여행의 여왕👑 동유럽+발칸 6국 12일(오/헝/체/독/크/슬) #프랑크푸르트 관광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 #판도로프아울렛

솔직히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동유럽과 발칸 6개국(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독일,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을 12일간 여행하며, 프랑크푸르트 관광과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 그리고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아울렛에서의 실제 경험을 한다는 의미를 두고 과감히 저질러 버렸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여행 일정 중 하루를 할애해도 충분히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구시가지 뢰머광장: 중세풍의 건물과 활기찬 분위기,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산책하며 독일의 정취를 느끼기 좋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성 바톨로뮤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로, 탑에 올라가면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30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는 수고가 있지만, 전망이 그만큼 값집니다.
조금 걸어가다가 보시면 메인타워가 나옵니다.프랑크푸르트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을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생가. 괴테하우스도 있으니깐 문학에 관심 있다면 필수 방문지입니다.
마인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사랑의 자물쇠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아이젤너 다리 포인트가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 현대적 쇼핑몰과 미술관, 박물관이 많아 취향에 따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마인강변을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여행 동선이 효율적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대표 휴양도시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과 중세 성벽, 붉은 지붕, 푸른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하이라이트 성벽 투어가 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도시와 바다, 붉은 지붕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전이나 정오에는 햇볕이 강하니 모자 필수입니다.
구시가지의 중심 거리를 플라차 거리라고 하는데 대리석 바닥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인상적입니다. 카페와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이 즐비해 산책하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프란체스코 수도원, 스폰자 궁전, 시계탑 등: 중세의 흔적이 남아있는 명소들이 가까이 모여 있어 도보로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스르지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와 아드리아해의 파노라마가 압권입니다. 일몰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케이블카가 싫고 높은것이 두려우신분은 로크룸섬으로 가는 배투어를 선택해 바다에서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의 모습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관광지로서의 완성도가 높고, 이국적인 풍경과 자연 경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유여행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으나, 패키지나 세미패키지를 활용하면 이동·숙소·보험 등이 편리합니다.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고대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이 도시 전체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곳입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실제로 궁전 내부가 도시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어 걷는 내내 고대 로마와 현대가 공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야자수가 늘어진 해변 산책로와 카페, 레스토랑이 이어져 있어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리바 거리도 있습니다.
마르얀 언덕이란 곳은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공원으로, 하이킹이나 자전거 타기에 좋으며, 언덕 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스플리트와 바다 풍경이 일품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전통음식,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장과 상점이 많아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스플리트는 활기찬 휴양지 분위기와 더불어, 고대 유적과 현대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비엔나 근교의 판도르프 아울렛은 동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웃렛으로,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합리적인 가격, 쾌적한 쇼핑 환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찌, 프라다, 미우미우, 버버리, 폴로, 타미, 코치 등 주요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일부 브랜드는 70~80%까지 할인되는 행사도 있으며, 평소에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습니다.
할인쿠폰(10% 추가 할인)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교환 가능하며, 일부 브랜드에만 적용됩니다. 명품 브랜드는 쿠폰 적용이 제한적일 수 있으니 확인 필수입니다.
폴로 랄프로렌, 나이키, 토즈, 프라다, 미우미우 등에서 옷, 가방, 신발, 액세서리, 화장품, 주방용품까지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키, 폴로 등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 가능했습니다.
평일 낮에는 한적하고, 주말이나 대형 할인 행사(Late Night Shopping)에는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붐벼 인기 브랜드 매장 입장과 계산에 1시간 이상 대기할 수 있습니다.
무료 코인 락커가 있어 쇼핑 짐을 보관할 수 있고, 택스리펀은 마지막 EU국가 공항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정리하지면 프랑크푸르트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보 여행과 쇼핑, 미술관·박물관 투어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성벽투어와 스르지산 전망, 구시가지 산책 등에서 크로아티아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스플리트는 고대 로마 유적과 현대적 휴양지 분위기가 공존해, 산책과 미식, 쇼핑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판도르프 아울렛에서는 브랜드 다양성, 할인 폭, 쾌적한 환경, 택스리펀 등 유럽 쇼핑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동유럽+발칸 6국 12일 일정은 자연, 역사, 문화, 쇼핑까지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각 도시마다 개성이 뚜렷해 여행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고, 판도르프 아울렛에서의 쇼핑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잘갔다왔습니다.휴~